가끔 프롬프터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인터뷰하는 사람이 카메라를 처다보면서 말을 하는 것과 카메라 위나 옆의 A4지 대본을 보면서 말하는 건 엄청난 차이가 있기 때문이죠. 빨리 빨리 촬영해야하는데 다 외울수도 없구요...ㅋ 처음에는 아이패드를 끼울 수 있는 TP-300이라는 프롬프터를 렌탈했었는데 덩치가 이만저만 큰게 아닙니다. 저같은 1인 미디어에게는 엄청 골치아프죠... 그 다음에는 프롬프터가 하나 있었으면 해서 ebay에서 아이패드를 사용할 수 있는 싸구려 프롬프터를 구입했습니다. 완전 액자에다 반사유리 끼운 허접함과 함께 도저히 어떻게 갖고 다닐 수 가 없었습니다. 폭풍 검색을 하다 http://www.bhphotovideo.com/c/search?Ntt=parrot+teleprompter 에서 찾은 패럿 텔레프롬프터!!!
이 가격이면 핵 저렴하고 관세와 부가세도 안내죠! 저는 리모컨 없는 모델을 구입했는데 살짝 리모컨 있는 모델로 구입할 걸 하는 아쉬움이?... 일단 가격과 함께 가장 좋았던 것은 휴대가 간편하다는 것!!! 그냥 스마트폰을 끼워서 사용하면 됩니다. 물론 프롬프터 사용중 전화가 오면 안되니 전화기능은 꺼놓고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박스도 아담합니다~ 15cm x 17cm x 11cm
구성품은 프롬프터 본체와 다양한 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링 어댑터 8개! 사진에는 겹쳐있는지 7개 밖에 안보이지만 8개가 들어있습니다. 렌즈구경 49mm / 52mm / 55mm / 58mm / 62mm / 67mm / 72mm / 82mm 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잉? 77mm 렌즈 어댑터가 없네요? 했더니... 기본 커버의 뚜껑을 돌려서 열어주면 77mm 렌즈 어댑터로 변환됩니다. 결국 총 9개의 렌즈 어댑터가 들어있습니다.
자~ 제가 영상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a6500과 sel24f18z 칼이사에 49mm 렌즈 링어댑터를 끼웠습니다. 필터 끼우듯이 나사선에 맞춰 돌려 끼우면 됩니다.
프롬프터 본체 뒤에 있는 커버를 열었습니다.
프롬프터 장착! 렌즈 링 어댑터에 프롬프터를 끼우면 됩니다.
저는 dv Prompter라는 앱을 사용합니다. 오래 전 부터 사용했었는데 이게 제일 괜찮더라구요... 가끔 뻗는걸 빼면요...ㅋ
프롬프터에 아이뻐7 장착! 스마트폰 끼우는 부분은 스프링으로 되어 있어서 살짝 뺀다음 스마트폰을 끼우면 붙어있습니다만... 조심히 사용해야 겠습니다. 아무래도 고가의 스마트폰이다보니 불안하시면 개퍼 테이프 같은 걸로 붙여주는게 만일의 불상사에...
프롬프터 가동!
사용할때의 모습! 정말 끝내줍니다!!! 가장 좋은건 제 카메라 배낭에 쏙 들어간다는거죠~~~ 프롬프터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만큼 나니 하나 준비해 놓으시면 꽤 쓸만하실 겁니다. 본 포스트는 제돈으로 bhphotovideo.com 에서 구입 후 아무런 대가 없이 작성한 후기입니다~ 마지막으로 제품 소개 영상입니다. 킥스타터로 자금을 모으는 캠페인 영상인데 지금 현재 제품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 주문하면 즉시 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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