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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다양한 게임이 있어서, 하나 꾹 앉아서 하기 쉽지가 않다.
아무튼 재미난 폴아웃4의 세계를 계속 탐험하고 있는데.
초반 데스클로와의 싸움이 너무 인상 깊어서 써보려 한다 -ㅁ-ㅋ
사실 폴아웃4 한글화 패치 적용하기 전에 지나온 초반 코스이긴 했는데, 당시에도 어려워했었다.
초반 폴아웃4 스토리와 함께 간단하게 소개하겠다
커먼웰스의 생존자
저번 폴아웃4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핵 전쟁으로 인해서 세상이 개판이 되었다.
이런 디스토피아에서는 자기 몸을 간수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 생각이 든다.
셸터에서 깨어나 보니 가진 것도 없고 아는 것도 없는 상황.
그냥 거지나 마찬가지다;;
결국 라면이나 햇반이라도 구할 수 있을까 싶어서, 커먼웰스로 찾아갔다.
마을은 무법자들에 의해서 점거된 상황인데
(북두신권에 나오는 양아치 포지션이라고 생각하면 됨)
몇 안되는 생존자들을 위협하고 있다.
숫자가 많지만, 주인공 보정으로 손쉽게 레이더를 무찌를 수 있다.
초반에 만난 강아지도 옆에서 열심히 도와준다!
피 튀기는 장면이 너무 많아서 동영상은 생략
일종의 민병대가 시민을 지키고 있다.
근데 방어 병력이 마땅치 않은 상황
레이더를 막기 위해 주인공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여담이지만 초반부터 열 상자가 많다 (생존자가 있는 자유기념관에도 있다)
스카이림 하셨던 분이라면 익숙한 상자열기 패턴이 보인다
락픽을 이용해서 대강대강 열면 OK
네모보이는 저 방식이 편해서 잠긴 상자가 보일 때마다 열어주곤 했다 (은근 재미쪙)
무셔운 데스클로와의 조우
생존자들은 자유기념관을 방패 삼아 버티고 있는데, 외부에서 레이더들이 우르르 몰려들기 시작한다.
주인공 보정에 고무된 네모보이가 흥겹게 적을 처리하려 나가려고 하니,
머피 아주머니가 의문스러운 이야기를 남긴다
"지금도 뭔가가 보여, 이 곳으로 무언가 오고 있구나"
뭐가 마을로 온다는 것일까?
그녀는 두려움에 휩쌓여 있는데, 일단 눈앞의 적부터 처리하기 위해서 나섰다.
다들 알겠지만, 폴아웃 세계관에는 파워아머라는 것이 있다.
과거 전쟁 때부터 쓰인 착용형 병기인데, 요게 은근 물건이다.
미니건을 들고 개돌해도 적을 쉽게 무찌를 수 있을 만큼, 방어력에서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역시 몰려든 레이더도 쉽게 처리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타난 데스클로.
그렇다 머피 아주머니가 말한 '무엇' 이 바로 요 녀석이다.
엄청난 완력과 체력, 거기다가 잘생긴 외모까지 겸비한 엄친아 같은 존재인데
네모보이는 주인공 버프에 고무되어 호방하게 싸울 준비를 마쳤다
지가 쌔봤자 얼마나 쌔겠어?ㅋㅋㅋㅋ
잡몹1 주제에 주인공에게 덤벼? ㅋㅋㅋㅋ
.........
방금 날라온 거 차 아니냐?
ㅌㅌㅌㅌㅌㅌ
ㅁㅊ 초반부터 저딴 놈이랑 싸워야 된다니
솔직히 아무 생각 없이 싸웠는데, 두어 번 게임오버 당했다.
얘가 참 재빨라서 총알도 피하고, 주력이 엄청나서 도망가려고 하면 따라온다 ㅠㅠ
뒤에서 따라오는 거 진짜 무섭다
우사인볼트보다 더 빠른듯.....
그래서 마냥 뒷걸음질하는 것보다는 적당한 사격으로 접근을 막아주는 것이 좋다.
결국 잡았는데........과정이 좀.... -ㅁ-
매너에서는 진 것 같지만, 그래도 승부에서는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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