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ứ Bảy, 11 tháng 5, 2019

나르코시스 엔딩 해석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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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코시스 엔딩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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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7. 17:14

이웃추가
나르코시스 엔딩


최근에 나르코시스 엔딩을 봤습니다. 생각한 것보다 기괴한 내용이었고 슬프기도 했습니다. 중반까지만 해도 대체 이놈의 게임은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는 건가 싶을 정도로 미스터리 했지만 후반으로 치닫을수록 서서히 밝혀지는 스토리 라인을 보고 흠칫했습니다. 아, 개발자들이 허투루 만든 게임이 아니구나...

그렇습니다. 나르코시스는 예술작품이라고 할 정도로, 문학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세계관과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실화인 듯 실화 아닌 심해 사고를 모티브로 삼고 말이죠.

필자는 본 게임을 일주일을 넘게 붙잡으며 필요할 때 간간이 공략 영상을 보고 힘겹게 클리어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문학이라고 칭할 정도로 나르코시스의 매력에 푹 빠지지 않았나 싶네요.

일단 본 포스팅은 나르코시스 엔딩이기에 스포일러가 있으며, 필자만의 견해가 담긴 해석 역시 적혀있습니다. 원치 않으신 분은 유튜브 영상을 1화부터 보거나 리뷰글을 읽어주세요. 


후반으로 치닫을수록 심해의 공포가 더욱 강해집니다. 초반에는 플레이에 익숙해지라는 개발자의 마음이 담겨 있는지 최소한의 인터페이스만 필요했고, 퍼즐 역시 쉬웠습니다. 그냥 길이 있는 데로 진행하고 벌벌 떨며 앞으로 나아가면 되니까요. 하지만 중반부터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갑툭튀가 다양하게 연출되고 깜놀 구간 역시 많아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퍼즐이 어려워집니다. 다른 분들은 쉽게 깼다고 하는데 저는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헤맨 시간만 따져보면 총 40분이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힘들었네요.

나르코시스의 기본 스토리 라인은 사고로 인해 침몰한 배와 선원들의 정보 데이터를 구하는 내용입니다. 물론 탐사를 향하는 주인공과 동료 역시 불의의 사고를 당했고, 동료는 끝내 죽음을 피하지 못합니다. 살아 있게 된 생존자는 오직 주인공만 있게 되죠. 여기부터 고독이라는 공포와 싸워야 합니다.

사실 심해라는 카테고리는 보기만 해도 소름 끼칠 정도로 외롭고 무섭습니다. 그러한 공포를 잘 살린 게임이 바로 나르코시스 이며 지금까지 나온 심해 공포 게임 중에선 TOP 1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만들어졌습니다. 유니티로 만들었던데 깜짝 놀랐습니다.


공략글을 적어 가며 여러 번 언급하겠지만 저 유령 착하면서 나쁩니다. 때론 낚시를 하기도 하고 때론 진짜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아무튼 스토리 진행을 위해 저 유령 친구의 도움이 절실합니다. 그의 인도에 따라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죠.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사진처럼 잠수복이 부서지거나 나타나고, 플레이어를 위협하는 장면이 많이 연출됩니다. 이러한 점을 살펴보면 바다에서, 특히 심해에서 사람들의 생명을 보호해주는 잠수복이 우리들의 생각만큼 튼튼하지 않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탐사를 나가는 인물들 역시 임무 수행을 위해 잠수복을 입고 안전이 보장되어 있다는 안심 속에 임무를 나갔지만 사고로 인해 결국 모두 죽고 맙니다.

결과만 따져보면 우리들의 안전띠가 되어주리라 생각하던 잠수복이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나르코시스에서 보여주는 장면들은 모두 원한이 맺힌 영혼들의 넋을 나타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외국에서 개발되었기에 영혼의 넋이란 단어가 어울리진 않지만, 동양에서나 어울리는 단어죠. 그렇지만 플레이를 해본 저로서는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그들이 외로워하는구나. 그리고 끊임없는 고통 속에 살아있지 않은 상태로 살아가고 있구나.



엔딩으로 치닫을수록 연옥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그들은 죽었고, 심해에 갇혔습니다. 영혼들을 위로해줄 수도 없고 넋을 기를 수도 없습니다. 억울한 죽음 속에 억울한 원혼만이 바닷속에 잠기게 되었죠. 플레이어는 그것을 계속해서 느끼고 경험하게 됩니다. 만약 VR로 플레이했다면 여기서 뒤로 발라당 자빠질 것 같군요.

그들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데이터를 구하기 위해 심해로 향한 주인공이지만 그도 역시 이곳에 갇히게 되었고 빠져나올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의 생사조차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연옥이란 세계관을 따져보았을 때 살아 있는 것처럼 느낀 상태에서 기괴한 현상을 접하게 됩니다. 국내 영화로 따지면 세 개의 달이라는 작품이 있죠.


나르코시스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그들이 어떻게 해서 죽었는지 장면들이 연출됩니다. 물론 전부 환각이고 과거의 이야기지만 실제 상황인 것처럼 긴박한 긴장감이 흐릅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장면들 역시 과거의 죽음입니다. 하지만 주인공 입장에선 현재의 상황이며, 실제 눈앞에서 동료들이 죽어나가는 것과 같은 공포를 느낍니다. 덕분에 산소통 모으는데 힘들어 죽을뻔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결정한 죽음 역시 많았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인한 죽음, 예상치 못한 죽음도 많았지만 스스로 끊어버린 죽음은 상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그곳에서 30분을 빙빙 돌며 힌트를 찾고 퍼즐을 푸느라 애먹었는데, 그 시간 동안 온몸의 소름이 돋은 상태에서 플레이를 이어 나갔었습니다.

아무튼 굉장히 까다롭고 힘들게 만들어 플레이하는 저를 애먹였습니다. 솔직히 재미는 있었지만 이런 류의 게임을 다시 하기엔 용기가 필요하군요. 적어도 조작이라도 부드럽게 해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유령 친구의 인도에 따라 앞으로 나아갑니다. 아무것도 없고, 허허벌판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탈출을 실패한 주인공은 어떤 생각을 가질까요? 나는 살아 있는 걸까? 아니면 죽어 있는 걸까? 솔직히 아무도 모릅니다. 열린 결말로 해두었고 사람에 따라 해석이 달라집니다. 필자의 경우 처음 생각한 것은 주인공이 병원에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연옥이라는 세계에 갇혀 헤매고 있다는 설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진행을 할 때마다 음성이 들리고 유령들이 접촉해오며 실제 상황인 것 같은 환각이 보이는 거죠. 물론 정확하진 않습니다.

두 번째로 생각한 것이 주인공은 이미 죽은 상태이고, 끊임없이 반복되는 세계에 갇혔다는 것. 연옥과 비슷합니다.

마지막으로 살아 있었지만 귀신에 홀려 환각 증세를 보였고, 결국 탈출하지 못했다. 이건 중반에 잠수정을 힌트로 삼을 수 있는데요. 주인공이 퍼즐들을 풀어 잠수정에 탑승하여 위로 올라갈 도전을 합니다. 가만 살펴보면 3가지 데이터 중에 2가지는 초록불. 1가지 데이터는 빨간불이었습니다. 즉 잠수정을 가동하는데 필요한 데이터가 한 개 빠졌다는 이야기죠. 하지만 스토리상 위로 올라갑니다.

그렇지만 주인공의 탈출은 역시 실패로 남게 됩니다. 탈출한 것 같은 환각 증세가 나타나지만 눈을 떠보면 심해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심지어 용암이 펄펄 끓는 뜨거운 지면 위에 거대한 괴물게와 함께 있는 거죠. 엄청난 공포입니다. 거기서 길 찾는데 30분 걸렸습니다. ㅎㅎ


나르코시스는 그저 앞으로 하염없이 걷기만 하고 끝납니다. 여기서 뜻하는 것은 결국 어찌 됐든 탈출하지 못했다. 모두가 죽었다.

그렇다면 심해에 남겨진 그들을 위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없습니다. 냉정하게 말하면 그들은 이미 심해라는 연옥에 갇힌 상태이고 그 누구도 위로해줄 수 없을 겁니다. 지상에서의 위로는 바다에 닿지 않죠.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그렇다면 개발자가 말하고자 하는 방향이 무엇이었을까요? 실화 같은 실화 아닌 이야기를 바탕으로 어떤 공포를 주고 싶었던 걸까?

솔직히 말하면 개발자는 공포보단 철학에 더 상징성을 둔 것 같습니다. 초반에 문학이라고 표현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비록 텍스트만으로 엔딩을 표현하기에 한계가 있지 실제로 플레이를 하거나 영상을 접해보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아, 정말 많은 메시지가 담겨 있구나. 저처럼 깨닫게 되는 것이죠.

아무튼, 결국 그들은 배드 엔딩으로 끝나고 맙니다. 진 엔딩을 본 것인지 아닌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데이터들 따져 보면 전부다 구하지 못한 상태로 끝났습니다. 2회차를 해야 되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하고 싶진 않네요. 재미있었지만 어려웠습니다. 물론 다시 한다면 맵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더 빠르고 수월하게 할 수 있겠지만 반복되는 스토리를 또다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네요. 다른 게임도 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만약 저와 다른 엔딩을 봤던 분이 있다면 댓글로 꼭 적어주세요. 아무래도 찝찝합니다. 물론 전부 수집하지 못한 데이터 역시 스토리의 일부라면 제가 본 엔딩이 진 엔딩이겠죠. 아무래도 심해 사고이다 보니 모든 증거를 구하기엔 어려움이 많았을 겁니다.

그렇게 되면 주인공은 애꿎은 희생양이 되었군요.


그들의 데이터입니다. 많은 것이 유실되었군요. 색이 다른 사진이 모든 증거를 구했다는 표시입니다. 나머지는 시체나 유실품만 구했을 뿐 모든 증거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아쉽군요. 만약 이것이 진 엔딩이라면 너무나 슬플 것 같습니다. 적은 인원의 사람들만 위로를 시도해볼 수 있단 이야기니까요. 시체도, 그들을 증명할 수 있는 유실품도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들을 위로해줄 수도, 존재 가능성도 확정하지 못할 겁니다.

나르코시스는 심해 공포 게임이지만 슬픈 게임이었습니다. 많은 것을 알려주기도 했죠. 끔찍한 사고에 의한 공포 역시 선사했습니다. 정말 무섭군요. 죽음은 결국 피할 수 없다. 나르코시스를 즐겨온 일주일 동안의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아래의 엔딩 영상을 올려둘 테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봐주세요. 1편부터 끝 편까지 유튜브에 모두 올려두었습니다.


나르코시스(Narcosis)] 심해 공포게임 #8화(完) [BJ솔개 공포게임]

Link Source : http://m.blog.naver.com/yusicoco/220977690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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