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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이 나온지도 이제는 좀 시간이 지난지라,
많이 알려진 방법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생각난 김에 포스트해보고자 합니다.
이게, 예전의 저처럼 처음 시도해보시는 분들에게는
좀 혼란스러울 수 있는 방식이라서..
그런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일단은,
게임을 실행시키고
에디트하기를 원하는 세이브파일을 로드합니다.
화면 오른쪽에 나열된 메뉴 항목들 중 가장 아래쪽에 보이는 메뉴를 클릭합니다.
설정 → Video Settings → Debugging Console 순으로 들어갑니다.
그럼 나무 그림과 함께,
엘로디의 능력치를 올려주는 치트를 입력하는 공란이 뜹니다.
여기서 올려주고 싶은 스킬의 이름을 영어로 입력하고,
스킬의 영어 이름_=100 (올리고 싶은 스킬의 수치, 0~100)
이런 방식으로 입력하고
엔터를 두 번 쳐줍니다.
저는 평정심(Composure)를 올려보겠습니다.
만약에 Foreign Intelligence(국외 현안)처럼 스킬 이름에 공란이 있는 경우에는,
foreign_intelligence_=100
이런 식으로 입력해줍니다.
그런데..
이렇게 한 다음인데도,
막상 세이브파일로 돌아와보면
평정심 수치가 그대로 0입니다.
전에 저는 바로 여기서 혼란스러웠습니다.
분명 제대로 한 거 같은데,
몇 번을 다시 해봐도 스킬 수치가 계속 0이니까..
뭐가 잘못된 건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치트를 입력해준 이후에는,
한 턴을 넘겨야만 치트가 반영되는 거였습니다.
한 턴을 넘겨서 1주차에서 2주차가 된 후에
숙련도 창을 확인해보면,
평정심이 100이 되어있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스킬들의 영어 이름을 모르겠다고 하시면,
스킬들의 영어 이름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설정 → Language → English 순으로 들어가줍니다.
그러고나서 세이브파일로 돌아와보면,
스킬들의 본래 진짜 영어이름을 전부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가창 스킬의 영어 이름은 Voice라고 표시되는데,
가창 스킬만큼은 치트를 사용할 때
voice가 아니라 voice skill이라는 이름으로 입력해야 치트가 됩니다.
voice_skill_=100
이런 식으로요.
스킬들의 영어 이름을 본 다음에는,
설정 → Language → Korean/한국어
이렇게 들어가셔서
게임을 다시 한국어로 되돌리실 수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일일이 치트를 입력해주면,
어디서 뭘 하든 결코 실패할 일이 없는 무적의 엘로디가 탄생하게 됩니다.
이 게임은 아무리 고민하고 머리를 쥐어짜면서
로드를 수없이 해가면서 진행한다고 해도,
한 번의 플레이로는 도저히 게임의 이벤트들을 전부 클리어할 수가 없더군요.
이렇게 치트라도 안 쓰면 말이죠.. ㅎ
몇 번만 죽어보고 나면
엔딩을 보는 것 자체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데,
한 번의 플레이로 최대한 많은 이벤트들을 성공하면서
가장 해피한 진행에 가장 해피한 엔딩을 보려고 한다면
그건 상당히 어렵습니다.
게다가 엘로디의 능력이 뒷받침이 안되면 확인할 수도 없는
숨겨진 이벤트나 스토리 같은 경우는,
인터넷에서 검색해보거나 이렇게 치트를 쓰지 않는 이상은
전부 확인해보기가 더더욱 어렵더군요.
이 게임을 몇 번 플레이하신 이후에,
더 이상 머리 아프게 고민할 필요 없이
이벤트들을 전부 성공하면서
숨겨진 이벤트들까지 전부 보고싶으시다면,
그런 경우에는 이렇게 치트로 무적의 엘로디를 만드는 방법이 도움이 될 듯합니다.
무적의 엘로디로 게임을 직접 진행해보니,
아.. 여기서 이런 스토리도 있었나?
하고 새삼 놀라게 되더군요.
이 게임을 처음하시는 분들은
일단은 치트 없이 플레이해보시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처음부터 치트를 남발하면, 게임의 긴장도와 재미가 너무 떨어지지 않을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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