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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일련의 사건으로 은퇴선언까지 하게된 트위치 스트리머 흐앙님에 대해 알아보자

포튠

2018. 2. 5. 0:26

이웃추가

올해들어 트위치에 사건 사고가 많네요

흐앙님에 대해 최대한 객관적으로 글쓰려고 노력했지만 팬입장에서는 조금 어려웠네요

일단 이글을 쓰는 이유는 평소에 자주보던 스트리머였는데 안좋은 일들에 휘말려 은퇴하시는게 마음이 안좋아서 씁니다

일단 흐앙님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2016년 9월 4일부터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종합 게임 스트리머로 활동중이다. 방송 초기에는 초반부에 오버워치를 하고, 남는 시간에 다른 게임을 플레이 하는 구성으로 방송을 했다. 그러다 10월경 이른바 갑질 논란으로 풍월량, 쉐리, 홍방장 등의 종합 게임 스트리머들이 트위치를 택하면서 트위치 붐이 일어나는 시점에 아프리카TV와 트위치TV 방송을 동시 송출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다가 방송 잠재력을 눈여겨본 마이크 허의 연락을 받게 되었고, 얼마뒤 아프리카 방송국에 공지를 올리고 11월 6일 본격적으로 트위치TV에 정착했다. 이적 이후 마이크 허가 위 멘트와 같이 추천했으며, 이후 스트리머 공혁준과 영상 도네이션으로 서로 실시간으로 화상채팅을 하는 전서구 도네이션으로 호스팅 지원을 받은 것이 대기업 스트리머 반열에 오르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인왕 스트리머 마라톤으로 포텐셜이 터졌고 트위치의 파이가 점점 커진 것, 답답하지 않은 게임 플레이(순한 맛), 다양한 게임풀, 털털한 스트리머의 성격이 성장세를 유지하는 요인으로 보인다.

주로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이 쉬는 시간인 점심시간대에 방송을 시작해 평일에는 2000~4000명대, 주말에는 시청자수가 3000~5000명대를 찍으면서 스타트를 끊는다. 방종시각은 6~7시 전후. 낮 11시에서 1시 가까이 이어지는 흐침마당 타임은 토크쇼를 하거나 영상도네를 틀어서 점심을 먹는데 낮에 방송하는 대형 스트리머가 많이 없고 드립력도 적절하기 때문에 자다가 오전 늦게 일어난 트수들에게는 단비같은 존재다.

저도 흐앙님 방송을 보게된 이유는 성격이 털털하고 어그로들한테도 흔들리지않고 방송을 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최근 렐라님과 약간 문제가 있어서 조금 걱정이 되긴했었지만 그 일은 다행이 잘해결된듯했다
이것도 결국 어그로 꾼이 문제였다

이일이 발단이 되었던 것이었을까?
스팀계정 논란이 일어난다
2018년 1월 24일 게임 Slay the Spire 생방송 도중에 인게임 닉네임이 트위치TV 한국지부의 파트너십 매니저의 이름인 마이크 허로 바뀌어있는 해프닝이 있었다. 자그마한 버그로 인한 해프닝으로 넘어가나 싶었지만 게임방송 마이너 갤러리와 트게더의 일부 이용자들은 아프리카TV에서 마이크 허의 권유로 이적한 후 흐앙에게 부당한 특혜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였다. 이로 인해 결국 흐앙은 해명문을 작성하게 된다

이후 논란이 종식되나 싶었지만 가족공유가 아닌 계정을 빌려주는 행위는 스팀약관 위반이라는 비판에 잘못한 점에는 인정을 하고 처벌을 받겠으나 사생활에 관해서는 사과 할 이유가 없다는 태도를 취하게되고 자신이 만약 무단횡단을 하더라도 일일히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비유를 해 이 발언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었다. 이로 인해 게임방송 마이너 갤러리와 트게더의 이용자들은 왜 그전에는 사생활 논란으로 사과를 했던 다른 스트리머는 왜 시청자들에게 사과를 했겠냐며 비판하였다.

이 논란이후 과거의 일들까지도 비판하는사람과 어그로꾼들이 난리치는통에 흐앙님이 정신적으로 힘드셨는지 결국 18년 2월 4일 19시20분쯤에 본인 트위치에 은퇴선언글을 올리게 됩니다 ㅜ ㅜ

흐앙님이 좋아서 방송을 본 저를 포함한 여러사람이 극성어그로꾼들때문에 이제 방송을 못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흐앙님 은퇴글 스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