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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쳐노트는 안드로이드에서는 squid(구 파피루스)와 함께 투탑으로 꼽히는 필기 어플리케이션이다.
준수한 필기감, 다양한 템플릿, 녹음, 그리기 도구, 자유롭게 설정 가능한 용지 크기 등등
하나하나 기능을 익히며 사용할수록 참 괜찮은 앱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렉쳐노트는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굉장히 당황스러운 경험을 안겨준다.
렉쳐노트 사용자라면 체험판 버전을 설치하고 설정을 켜자마자 튀어나온 엄청나게 많은 설정 항목들에 막막함을 느낀 경험이 한번쯤 있을 것이다.
나 역시 렉쳐노트를 처음 사용할 때는 딱 질려버려서 삭제하고 에이 안써! 하다가 겨우 마음먹고 설정을 숙지했다.
처음 설정하는 데에는 1시간 이상 걸렸다.
이 포스트는 이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작성하게 되었다.
우선 빠르게 사용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현재 내가 사용하는 setting 파일을 첨부했다.
이 파일을 내장메모리 - Android - Data - com.acadoid.lecturenotes - files 경로에 옮기고
렉쳐노트를 켜서 설정 - 백업 및 복원 - 설정 복원하기 를 누르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나의 사용환경은 아래 이미지와 같다.
이번 학기 경제학 수업을 들으며 그래프 그릴 일이 많아져 도형을 추가했다.
(댓글 참고하여 사용해주세요)
우상단 연필도구상자에 번호를 매긴 것이 도형이다.
작업표시줄의 컴퍼스 모양 도형 버튼을 누르고 사용자 정의 그리기 도구에서 순서를 변경하면 다른 도형이 연필도구상자에 표시된다.
렉쳐노트 설정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1. 사용자 연필(펜) 설정: 펜 색깔, 굵기, 필압 등
2. 노트북(공책) 설정: 노트 템플릿(줄공책, 코넬노트, 모눈종이, 불렛저널 등), 규격, 커버 색깔 등
3. 그냥 설정: 그 외 잡다한 것
나열한 순서대로 설명할텐데, 이미지를 크게 보기 위해 PC 혹은 태블릿에서 보는 것을 권장한다.
1. 사용자 연필 설정
렉쳐노트에는 두 종류의 펜이 있다.
하나는 표준 연필, 또 하나는 사용자 정의 연필.
표준 연필은 검정, 빨강, 파랑, 형광초록 네 가지 색상과 얇음, 중간, 굵음 세 가지 굵기로 사용할 수 있다.
표준 연필은 설정 - 동작 에서 굵기, 필압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 정의 연필은 총 18개를 사용할 수 있는데, 6개가 한 세트로 총 3세트 설정할 수 있다.(1~6, 7~12, 13~18)
사용자 정의 연필 설정은 아래 이미지처럼 노트북에서 연필을 누르면 나온다.
2. 노트북 설정
노트북 설정은 첫화면에서 +버튼을 누르고 새 노트북 만들기로 들어가면 열 수 있다.
3. 그냥 설정
아무 화면에서 우상단 ...을 누르면 열 수 있다.
이번 렉쳐노트 업데이트로 드디어! 설정 검색이 가능해졌다.
많이 이용하자.
필터 입력 설정이 글씨 결과물에 많이 영향을 주는 부분이다.
사비츠키-골레이 필터를 설정해주면 글씨가 부드럽게 보정된다.
위의 빠른 ~~렌더링은 화면에서 보이는 것에는 영향을 주지만 결과물(pdf, 인쇄물 등)은 변화없다.
스타일러스 버튼 설정.
사용하기에 상당히 불편하다.
예를들어 지우개로 사용할 경우, 버튼을 꾹 누르고 휙휙 지우는 방식이 아니라
호버링 상태에서(즉, 화면에서 0.5~1.5cm 띄운 상태에서) 버튼을 딸각 누르고 그 다음에 지우개를 쓰는 방식이다.
레이어 설정에 유의하자.
레이어를 추가하지 않고 활성 레이어로 가져 오십시오. 로 설정한 경우, 필기를 하다 삐끗해서 지우개로 슥 지우면 필기 뿐만이 아니라 이미지까지 왕창 지워지는 황당한 일이 벌어진다.
꼭 두 번째, 혹은 세 번째로 것으로 체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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