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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추천작들의 역사와도 같은 타이틀
요즘은 고사양을 필요로 하는 3D 게임들이 주를 이루는 시대입니다. 이런 높은 사양에 화려한 그래픽과 효과를 자랑하는 온라인게임추천작들을 무척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만, 가끔은 한번씩 예전에 재미있게 즐겼던 2D 그래픽의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문득 그리워 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딱 즐기기 좋은 저사양 온라인게임추천을 하나 해보자면 바로 신천상비입니다. 이전에도 몇번 하면서 소개를 드린적이 있었던 타이틀로 어느 덧 출시된 지 어언 16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피씨겜의 역사와 같은 작품이기도 하고 꾸준히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 복귀하거나 신규로 진입하기에도 좋은 편입니다.
윈도우만 돌아가면 다 된다.
사양을 직접 확인해보니 정말 옛날 생각나게 만드는 펜티엄급만 되도 권장사양에 충분히 들어가며 그래픽카드나 램에 대한 부담도 전혀 없습니다. 그냥 윈도우가 되는 태블릿 정도만 되도 무난하게 풀옵으로 구동이 가능한 수준이죠. 이 정도 되는 사양을 본 것 자체가 언젠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오래된 피씨 수준의 환경입니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 16년간 꾸준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수 많은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아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신천상비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이 저사양게임이라는 부분입니다.
개념넘치는 구성
이벤트로 치자면 정말 신천상비만한게 또 어디에 있을까 싶네요. 많은 호평을 받아왔던 숭례문 방화사건, 여중생 미군 장갑차 사건 등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문제시 되었던 내용들을 토대로 제대로 된 개념이 듬뿍 담긴 것들로 진행해 왔기 때문인데요, 그 중 또 하나 예로 들어보자면 올해 초 AI사태가 발생하여 미흡한 대처로 국민들이 많은 비난을 삼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 때 전염병의 도래! 라는 이름으로 진행 되었던 게 있었는데요, 낙양성에 전염병이 돌아 낙양성주에게 긴급전서가 전달되고 주변 국가들과 함께 대책을 논의하지만 그들은 죽은 닭들에 대한 폐사를 시키는 방법만 이야기를 하는데 그 방법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낙양성주는 천담선생에게 상담하여 치료제를 만들기로 하고, 전 무림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며 시작이 됩니다.
이를 통해 직접 유저들이 치료제를 만들어서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었던 재미난 요소였었죠.
이 외에도 금수저 위주의 사회구조를 풍자한 흙젓가락이 갑이야,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례를 풍자 및 비판한 옥수 EVENT, 저소득층 여학생들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했던 소녀를 도와주세요 등 다양한 풍자를 통해 플레이를 하면서도 다시 한번 이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몰랐던 문제들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다는게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새 이름을 지어 달라!
16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해서 많은 업뎃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도 신규UI, 환골탈태 개선, 기인퀘스트 및 신규속성 수련 등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상당히 보기가 좋은데요, 이 중 인상 깊었던 부분 하나는 바로 신규서버명을 공모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역시 꾸준하게 유저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어서 그런지 2017년 7월 새 서버가 등장을 하게 될 예정이라고 하며, 이 이름을 공모를 통해 지어준다고 하니 나름 재미있어보이기도 하고, 왠지 제가 만든게 뽑히면 기분이 무척 좋을 것 같아 저도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육성 시스템의 완화, 광렙이 가능해지다
그리고 하나 말해드릴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처음 시작하는 저레벨구간 유저들을 위해 스피디하게 즐길 수 있도록 속성 수련이 가능하다는 부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저레벨 구간에서 마을 근처에 있는 사슴들이나 뱀만 잡아도 광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예전보다 상당히 진입장벽이 낮아졌다는 점도 인기몰이에 한 몫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NPC를 통해 고속수련을 적용받을 경우 명성이나 무공성 중 1개를 선택할 수가 있게 되는데 시간단위로 쪼개어 확실한 효과를 버프로 적용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스타일에 맞춰 즐길 수 있는 여러가지 시스템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예전의 그 추억을 아련히 간직하고 있는 분들이 분명 많이들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지금 해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신천상비!! 오랜만에 2D 저사양게임을 한번 달려보는건 어떨까요?? 이번 16주년 이벤트에 대해 더 궁금한 사항들이 있으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기념 페이지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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