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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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덷거미로 데드풀이 모든 기억을 잃고 스파이디 몰라보고 냉정하게 대하고 스파이디는 쉴드 작전팀에 취직한 데드풀한테 신경쓰는 썰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면 스파이디가 어벤져스 미션으로 막 빌런 퇴치하다가 빌런들에게 납치된거임, 막 스파이디 희롱하고 폭행하는데 속박당한 상태에서 스파이디는 할 수있는게 없어서 맞고만 있었을때임.빌런들이 어벤저스에 대한 기억 뽑으려고 스파이디 머리에 기계 씌우는데, 스파이디가 막 발악을해도 안되는거, 아 난 이제 끝났다고하는 순간 스파이디가 있는 방 밖에서 큰 폭발음이 들리는거, 익숙한 목소리의 누군가가 굳게 봉쇄된 문에 구멍 빵야빵야내고 들어왔는데, 그게 데드풀이였음. 시발 ㅈ잘릴 새끼들 내가 왔다며 빌런들 막 학살하는데, 스파이디는 데드풀이 온게 막 기쁘기도한데 빌런들을 막 학살하니까 애가 놀라서 그만 죽이라고, 난 괜찮다고 하는거, 그말 듣고 빡돌았던 데드풀이 정신차리고 스파이디한테 다가가서 괜찮아 자기야? 내가 풀어줄게! 하면서 단검들고 착착 신나게 썰어주는 데드풀은 마블계 최고의 눈높이 빨간펜(검) 참교육 센세이시다.
" 내가 너무 늦었나봐, 헉 이 멍들 좀 봐! 섹시하고 야해! 어쩜 여기서 우리 한판해야할 각인데!?"
지 보면서 막 꺅꺅대는 데드풀 보고 스파이디가 얼른 풀기나하라고 짜증내겠지, 속으론 안심하면서 ! 데드풀이 말 알았엉 알았엉 하면서 풀고있는데 뒤에 아직 안죽은 빌런이 일어나서 어느 기계로 다가가는거야. 데드풀은 눈치 못챈 것 같았음, 스파이디는 그거 발견하고 막 " 데드풀, 뒤! 뒤! " 이러는데 빌런이 너죽고 나죽자면서 기계 버튼 누르는데 막 그 기계가 들썩들썩거리더니 펑 터지는거, 데드풀은 약반사적으로 스파이디를 실험구? 처럼 생긴통에다가 다찌고짜 집어넣음. 스파이디가 뭐하냐고 미쳤냐고하니까 데드풀이 난 안죽는데 너는 죽을 수 있잖아 거미 자기야 하면서 실험구처럼 생긴 통의 문 닫고 굳게 봉쇄하는 그순간 기계가 폭발해버림, 스파이디는 막 놀라 데드풀한테 소리치는데, 연기 때문에 데드풀의 모습도 못보고 폭발 충격이 큰탓에 스파이디도 기절함.스파이디가 눈을 뜨니까 쉴드랑 어벤져스들이 그주위에서 웅성댐, 스파이디는 자기가 구조되서 누워있는 들것에서 일어났겠지. 토니가 일어났냐고, 니 부상은 다 치료중이라면서 하길래 아 구해주신거구나. 감사합니다. 이러는데 순간 데드풀이 생각남
" .. 데드풀은 어디있어요? "
그순간 어벤저스랑 쉴드 직원 모두 조용해지는거임, 서로 얼굴만 바라보기만하지 별 말도 안하고 그저 잔해를 치우는 기계소리만 들릴 뿐이였음. 스파이디는 씨바 이새끼들 데드풀이 있는지도 몰랐구나 개빡치면서도 은근 불안해지니까 잔해들을 막 치우면서 데드풀 ! 데드풀! 이러는데, 치우다보니 데드풀의 빨간 슈트가 보였음. 스파이디가 막 쉴드한테 얼른 얘 후송해서 병원에 보내라고 막 화를 내니까 쉴드랑 어벤저스도 어쩔 수 없이 데드풀을 어벤저스 기지에 있는 병원으로 데려감, 배너가 진찰하고 일단 몸은 힐링팩터 덕분에 잘 회복중이라고, 안정실에 데드풀 데려다놨다고하니 그제서야 맘이 놓이는 슾디였다. 몇시간이 지났을까, 데드풀이 드디어 눈떳고 스파이디랑 어벤저스 멤버들이 이야기하는 모습 빤히 지켜봄, 스파이디는 데드풀이 깬걸 알고 급 반가운 마음에 바짝 다가가서
" 웨이드! 일어난거야? "
이러는데 원래라면 자기야 내가 죽었을까봐 걱정했엉? 꺅 이렇게 질낮은 장난을 칠 데드풀이 당혹스럽단듯이 떠벙하니 자길 쳐다보는거야. 스파이디가 이상한거 알아채서 데드풀 어깨에 손 대려고하는데 데드풀이 스파이디 손 탁 치고 막 누구냐고 막 덜덜떠는거임, 스파이디랑 어벤저스 모두 머엉해짐, 그 똘끼 넘치던 데드풀이 막 덜덜 떨면서 이불로 자기 몸 둘둘 말면서 자신들 보고 무서워하고있는거잖아.데드풀의 정신에 이상이 생긴거 안 - 원래도 정신이 이상했지만 - 토니가 쉴드를 부름, 쉴드가 데드풀 데려가려니까 애가 막 발악하면서 오지말라고 오면 나 죽을거라고 미친짓하니까 빡친 쉴드 직원이 굵은 주삿바늘을 데드풀 목에 꽂고 안에 수면마취제를 주사함. 스파이디가 놀래서 이건 좀 아니지 않냐니까 쉴드가 이건 어쩔 수 없는거라면서 스파이디 쌩까고 거품물고 기절해있는 데드풀을 침대와 함께 데리고 감. 어벤저스도 이번건 좀 심했다는 눈치였겠지.
그렇게 며칠이 지나도 쉴드엔 연락도 없고 그래서 스파이디는 토니한테 물어봤는데 토니도 모르겠다는거임. 그래서 쉴드에 찾아가봤는데 쉴드는 나중에 오라고, 지금 작전 짜는 중이라 모두 바쁘다는거, 스파이디는 막 걔 데려가서 뭐하고있냐고 따지는데 바로 옆에 있는 작전팀 문이 열렸어.
" 뭔일이야? 숨겨둔 여자라도 온거야? "
되게 익숙한 목소리였지. 많이 들어본 그 목소리. 쉴드 요원들이랑 스파이디 모두 놀래서 뒤루 보는데, 검은 후드 뒤집어쓰고 쉴드 유니폼 입고 연구원들이 많이쓰는 안경 쓰고있는 남자가 저벅저벅 걸어오는거임
그 남자 가슴에 단 푯말엔 작전팀장 - 웨이드 윈스턴 윌슨 - 이라 되어있었어.
" 데드풀 ..? "
스파이디는 충격먹은체로 서서 안경 닦으면서 쉴드 경호팀들의 잔소리를 가볍게 무시하는 데드풀에게 말했음, 데드풀은 힐끗 스파이디를 보더니 한숨을 푹 내쉬면서 다가가서 손을 내밈. 악수하자고. 스파이디는 얼떨결에 검은 장갑 낀 데드풀의 손을 맞잡고 악수를 하게됨. 몇번 손을 흔들더니 데드풀은 언제 그랬냐는듯 손을 풀고 주머니에 손을 넣곤 입을 열겠지
" 어벤저스 맞으시죠? 반갑습니다. 스파이더..맨 맞죠? 전 웨이드 윌슨이라고... "
" 데드풀! "
막 정신차렸으면 먼저 나한테 오는게 정상 아니냐고, 걱정했던거 모르냐고하는 스파이디를 데드풀은 되게 당황스럽다는듯 헛기침을하면서 울면서 자기 품에 안긴 스파이디를 이새끼는 뭐하는 새낀데 이런짓을 하는 새끼가 된건가하면서 떼어놓음
" 저기, 초면에 이런 격한 포옹은 실례인것 같은데요. 악수는 몰라. "
스파이디는 제 귀를 의심했음, 초면이라고?
벙쪄있는 스파이디를 경호팀들은 끌고감, 업무 방해라면서 안나가면 아무리 어벤저스라도 신고하겠다고함. 스파이디는 지 바라보면서 담배에 불 피우는 데드풀을 바라봄. 피터는 충격 그자체라서 머릿속에는 이게 뭔지 데드풀이 쉴드에 또 이게 뭐지 그냥 What ? Why? Fuck이라는 의문(과 욕)밖에 없었겠지. 일단 친절한 이웃 거미씨는 닉 퓨리한테 다짜고짜 찾아감,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막 따지니까 닉 퓨리는 잠시 한숨을 내쉬더니 창문을 바라보면서 입을 열음, 요약하자면 데드풀은 처음 데녀왔을때 자기자신에대해 아는것도 하나도없고 그저 두려움에만 가득찬 어린아이와 같은 상황이였다고 설명했어. 소리지르고 주위 물건 다 던지면서 지들 기피하고 아주 난리도 아니였고, 퍽하면 흐느껴 울고 자해하고 자살하려하고, 마구 대디대디 거리면서 칭얼거리고 요원 한명이 인형하나 쥐어주니까 그거 안고 중얼중얼대다가 잠들고 다시 일어나면 인형안고 자기들 곁눈질로보다가 조금이라도 자기한테 다가오면 주위의 뭘 가져와서든지 흉기로 만들고 위협하면서 요원들 공격하고 헐크가 빡칠때보다 더 힘들었다고함. 자기 쉴드 이야기 주구장창하는 퓨리를 보더니 스파이디는 듣다못해서 그럼 그 이상한 정신이상자가 왜 갑자기 저런 정상인처럼 굴고 니네 팀에서 일하고있냐고 질문했음. 스파이디의 질문에 닉퓨리는 눈을 감다가 다시 뜨고는 입을 염. 자신들이 뇌를 조금 손봤다고....뭐?
미쳤냐고 니네가 실험체도 아닌 사람의 뇌를 누구동의를 받아서 손봤냐고 막 따지니까 퓨리가 호출기로 스파이디를 쫒아냄. 스파이디는 진짜 있는욕 없는욕 왁왁거리는데 퓨리는 무시하고 시발 니가 뭘하든 우리상관 아니다 이상태겠지.
그시각 데드풀은 혼자 개인 사무실에 앉아있겠지, 그때 왔던 거미인간은 되게 낯익었으면서 자신을 갑자기 안았다는것도 좀 이상했음.왜냐하면 자기 기억엔 그사람(스파이디)과 친분쌓을일이 없었거든. 자기는 분명 고아로 지내다가 쉴드에 취직을함. 얼굴에 빌어먹을 화상도 취직하면서 생긴거고, 자긴 그렇게 작전팀장자리에 올랐고, 그게 자기의 기억의 다인데, 왜 그 거미인간은 자신을 안고 데드풀데드풀 거렸을까. 혹시 자기가 잊어버린 기억이 있나 되짚어보려함. 데드풀의 머리가 갑자기 아파오기 시작했음. 데드풀이 기억을 되찾으려는 시도를 하자 쉴드요원들이 옴. 데드풀은 급히 후드를 뒤집어씀. 뭔일이냐고, 그러자 쉴드직원들이 국장이 부른다며 오라고 함. 데드풀은 알겠다며 지 사무실 정리 조금 하더니 퓨리를 만나러가겠지
" 웨이드 윌슨입니다 "
닉퓨리가 데드풀을 힐끗보더니 오늘은 이만 퇴근하라고 함. 데드풀은 아직 일이 많이 밀렸을텐데 조금 더 하다가겠다니까 퓨리가 괜찮다고. 이만 집에가서 쉬라고함. 약 꼭 챙겨먹으라고하면서 약 봉지 주면서 다가오더니 어깨를 두드려줌. 데드풀은 좀 의아했지만 어차피 개이득이라 알겠다고 한뒤 나감. 사실 어차피 데드풀 숙소도 쉴드에 있음. 데드풀은 자기 숙소로 돌아와서 국장이 시킨대로 착하게 약을 입에 털어넣음. 먹으니까 정신도 맑아지고 아픈것도 사라지겠지. 우리 국장님 짱짱맨하면서 침대에 눞고 아까 사온 피자를 입에 댐. 역시 치즈는 맛있다면서 냠냠하는데 자기 방 창문을 누가 두드리는거, 보니까 스파이디였음.
솔직히 문 열어주고싶지 않았지만 쌩까기엔 이미 늦어서 데드풀은 창문 열어줌. 스파이디는 데드풀이 창문을 열어주자 우물쭈물하더니
" 들어가도돼요? "
솔직히 데드풀에게 소심하게구는 자기 자신이 신기했겠지.
" 안오면 더 좋은데, 오고싶으면 들어오던가 "
데드풀에 말에 스파이디는 데드풀의 숙소로 들어옴,원래 데드풀은 히어로한테는 존댓말 써야하는걸 알지만 우리의 데드풀은 상식을 뛰어넘는 또라이라서 그런건 별로 신경안쓰고 반만쓰는거임. 스파이디는 지금 자기가 뭘 말해야하고 어떻게 사실을 이야기할지 혼란스러웠음. 들어왔으면서 아무말도 안하고 꼼지락대는 슾디가 맘에 안들었는지 데드풀은 팔짱을 끼고 눈썹을 까딱거렸지
" 무슨 일로 온건가요. 스파이더맨? 여기에 당신이 버려두고간 콘돔은 없는데 "
뭐 데드풀 정신이 고쳐져도 그 드립만큼은 원래 지꺼였구나 싶었음.스파이디는 딴지거려다 멈추고 말을 이어나감
" 내가 온 이유는 "
"... "
" 내가 온... 이유는..... "
" ... "
스파이디는 순간 지 머리가 꽝꽝 얼려진줄 알았음
" 그게, 어.... "
말은 해야하는데 함부로 말하면 데드풀의 정신이 산산조각 날 수도있다는 쉴드직원의 말을 들은터라 스파이디는 조심할 수밖에 없었음, 슾디가 계속 뜸을 들이자 아나 씨바 저 조따까리가 여기 오는게 불법인것도 참아주고 내방에 들이보내줬더니만 씨바 뜸들이면서 사람 세워두고있네? 인내심이 바닥난 데드풀은 뒤를 돌아서 호출기를 쓰려고 하는 그때 슾디의 외침이 들려왔음
" 잠깐 .. ! "
" 뭐. 용건있으면 빨리 말하고 꺼져 거미야 "
" 어...그게.... 타코 먹으러갈래? "
스파이디는 이세상에서 한말중에 가장 형편없다는 사실을 정적이 흐르고 3초뒤에 깨달았음. 시바 좆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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