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ứ Bảy, 27 tháng 4, 2019

영화 특별시민 후기, 결말 & 스포 有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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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특별시민 후기, 결말 & 스포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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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27. 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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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특별시민 후기입니다. 이 후기는 결말 및 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원치 않으신 분들은 돌아가주시길 바랍니다.

특별시민 보고왔습니다.
생각보다 조금은 아쉬웠던 영화, 특별시민 후기 고!

영화 특별시민 후기 先 3줄 요약
1. 용두사미, 흥미진진했던 초반과 달리 뒤로 갈수록 힘이 빠집니다.
2. 선거시즌에 때마침 개봉 해 특수를 노리려 했지만 현실이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건 함정.
3. 캐릭터가 센 사람들끼리 뭉치니 오히려 캐릭터가 죽어버린다.

특별시민 간략 줄거리
3선 서울시장을 노리는 최민식은 대권까지 노리고 있다. 그를 옆에서 돕는 킹스메이커 곽도원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발탁된 홍보팀 팀원 심은경은 3선 서울시장을 위해 뭉치지만 그 속에서 벌어지는 온갖 음모와 사건들로 인해 왁자지껄 거기에 상대방 후보 라미란과 기레기 문소리까지 판을 흔들어 재끼니 최민식은 멘붕에 빠지다가 열뻗쳐서 화아아아악 하고 대한민국 정치는 역시 개똥 쇼다 이놈들아 하는 영화입니다.

화끈한 스타트 시시한 마무리 (특별시민 결말 & 스포 포함)
영화 속 주된 시선은 심은경의 시선입니다. 그녀는 젊은 광고인으로 청춘콘서트에서 최민식에게 곤란한 질문을 하면서 눈에 띄이죠. 그렇게 최민식 선거캠프의 홍보팀 일원으로 참여하고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신임을 얻게 됩니다. 처음 그녀는 성공을 위해 정치에 뛰어든 야망이 커보이는 사람으로 보였지만 어째 영화가 가면 갈수록 캐릭터가 오락가락 흐지부지합니다. 정치판의 피비린내나는 현실을 몸으로 부딪혔으면 실망을 하던지 더 독해지던지 해야 되는데 이도저도 아닌 상태로 쭈욱 가다가 막판엔 정의의 사도인척 잠깐 까불지만 이내 정치의 무서움을 안 그녀는 포기하고 맙니다.

영화 '내부자들' 성공 이후로 정치영화들이 자주 나오지만 어째 파워가 떨어집니다. 특별시민도 긴 런닝타임인데 뒤로 갈수록 기운빠집니다. 영화 초반 우리는 최민식 대 라미란 이 두 서울시장 후보간의 서로 피튀기고 엿맥이는 선거싸움을 보는건가 싶었는데 이야기는 그것이 주가 아니라 최민식 캠프 내의 사건들이 주입니다. 그렇다 보니 뒤로 갈수록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려 막장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요소. 교통사고로 살인자가 된다거나 몸싸움을 하다가 장식장이 쓰러져 죽는다거나 하는 진부한 장면들이 나와버리니 기운이 싹 빠지면서 그 뒤부터는 그저 지루합니다. 어차피 최민식이 당선될 거 라는 것 또한 보다보면 알 수 있습니다. 흔히 하는 말로 좋은 소재를 가지고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 라는 표현이 딱일 듯 합니다.

현실보다 못한 영화 속 정치판 (특별시민 스포 포함)
이 영화가 주목 받은 이유는 워낙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것도 있지만 선거를 다룬 영화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어쩌다보니 선거시즌이 되었죠. 영화 속 서울시장 최민식은 3선을 노림과 동시에 대권까지 생각하는 거물 정치인입니다. 그리고 그를 돕는 오른팔로 곽도원이 나오는데 사실 그는 차기 대권주자인 당대표와 최민식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는 인물이죠. 최민식의 비밀을 가지고 협박을 한다거나, 단일화를 위해 뒷돈이 오고가는 등. 사실 뉴스만 봐도 그런 사람들 새고 샜는데 영화에서 보니 영 임팩트가 떨어집니다. 최민식 역시 거의 악마를 보았다 수준의 악역도 아닌 인간적이었다가 악했다가 하는데 아무래도 요즘 국내 정서상 현실과 오버랩이 자꾸 되는데 이게 한 2년전에만 봤어도 '그래 정치인 놈들 저럴지도 몰라' 하면서 집중력 있게 봤겠지만 현실은 그보다 더한 일들이 생기고 있다보니 시시하게 보입니다. 그런 상황을 배재하더라도 영화 자체가 가지는 임팩트는 약하고 스토리도 부실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정치는 이런것이고 사회는 이런것이야 애송이~ 알겠어?' 이러면서 어린애 기죽이는 꼰대영화 느낌입니다.

연기 잘하는 사람들 다 모여! 어랏, 이게모야. (특별시민 결말 & 스포 포함)
최민식, 곽도원, 문소리, 심은경, 라미란, 류혜영 등 이름만 들어도 연기 잘하는 사람들 다 모았네 싶은데요. 이게 이상합니다. 이 많은 배우들의 연기스타일이 겹칩니다. 밖으로 발산하는 연기스타일이라 그런지 자꾸 뭔가 부딪히는 기분이 듭니다. 그럼 부딪히는 연기의 밸런스를 캐릭터로 잘 잡아줘야 하는 것이 감독의 역할인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최민식씨는 워낙 임팩트가 강한 역할을 많이 했어서 그런지 영화 속 내내 악마를보았다, 올드보이 등 그의 대표캐릭터들이 오버랩되는데 무게중심을 맞추려 하다보니 영 더 악하지도 않고 선하지도 않은 애매한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엔딩에서 상추쌈을 질겅질겅 씹으며 카메라를 똑바로 쳐다보는 씬은 임팩트가 있을 수도 있지만 올드보이에서 산낙지 씹어먹던 모습이 겹쳐지면서 원래 의도인 '유권자 분들 이게 대한민국 정치입니다. 투표한다고 까불어봐 이것들아. 에휴..'라고 보내는 눈빛인데 자꾸 올드보이가 보이니..

이건 영화의 몰입도의 문제인듯 합니다. 심은경도 앞서 말한대로 표현하고자 했던 캐릭터는 알겠는데 영화 내 설정 자체가 기운빠지는 역할이고 상대방 후보라면서 거의 병풍처럼 나오는 라미란씨의 캐릭터도 아쉬웠습니다. 기레기라고 칭해지는 기자 역할의 문소리씨 역시 딱 얄미운 년 연기를 하지만 뭔가 거슬립니다. 나머지는 뭐 말 할 것도 없는 병풍들로만 나오게 되는데요. 영화가 뜨드미지근하니 센 캐릭터들이 모여도 영 뜨드미지근합니다. 그래도 그 와중에 뜨거운 맛을 살리는 분이 있으니!

이기홍 인 줄 알았니!
얘도 병풍이야 그냥.
단역보다도 적게 출연했는데
거의 주연급으로 나오는 것처럼
언플 노노해!

바로 곽도원입니다. 그의 연기도 사실 늘 비슷합니다. 악덕 검사, 비열한 사업가 이런 느낌의 배역을 많이 했었죠. 그래도 터닝포인트가 됐던 것이 곡성이었지만 그 후로도 요런 야비한 역할을 자주 하는데 밸런스라는 걸 잘 맞추는 배우인거 같습니다. 범죄와의 전쟁에서는 조폭 때려잡는것에 환장한 검사, 아수라에서는 비리를 볼모로 잡고 악행을 일삼는 검사였지만 분명 캐릭터가 다른 검사역할이었고 미묘한 차이를 살렸습니다. 이번에도 검사출신 국회의원으로써 못된 놈 역할을 하는데 제 역할을 충분히 하면서도 김빠진 콜라같은 영화 속에서 존재감을 뿜뿜 살립니다.

이 장면에서 먹는
타르트 맛있어 보이던데
어디건지 아시는 분..

지봉정리통 - 영화 특별시민 후기
1. 인물에 집중한 영화입니다. 영화도 인물 클로즈업이 많습니다. (영화 문라이트때 쓰인 카메라와 같은 기종인지 느낌이 비슷)
그런데 인물을 잘 그리지는 못했습니다. 최민식, 곽도원 이 둘이 그래도 확실히 영화를 가득 채우는 느낌입니다. 그중에서도 곽도원!

2. 선거판이 어떻게 돌아가는 쇼인지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지레짐작했던것을 표현 해 주니 그 맛이 없지 않습니다.

3. 5월 연휴 극장에서 승리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특별시민

감독 박인제

출연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류혜영, 라미란, 이기홍, 문소리

개봉 2016 대한민국

상세보기

Link Source : http://m.blog.naver.com/zee_bong/220993106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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