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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이자, 유튜버이자, 배우, 그리고 잘생김.. Youth와 Fools로 한국에서 알려져 있고 최근에 신곡까지 낸 트로이 시반
그는 잘 알려진 동성애자 가수중 하나죠.
트로이 시반은 1995년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납니다. 하지만 그의 국적은 호주이죠.
어릴 때부터 가수가 되고 싶어서 마이클 잭슨을 롤모델로 삼고 연습하고 학교 행사와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기 시작합니다.
트로이 시반은 유튜브를 시작하며 자신이 노래를 하는 영상을 올리게 되면서 가수의 길로 본격적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12살때 그는 리사 라비에의 커버 영상을 보고 가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댓글을 남깁니다.
거기에 리사 라비에는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보라는 답을 해주고 트로이 시반은 그 계기로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기 시작합니다.
트로이 시반의 Tell Me Why라는 노래를 부르는 영상은 현제 270만 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노래를 정말 잘 부릅니다.
댓글에는 천사 같다, 2017년인데도 이 영상을 보고 있다는 등 아직까지도 좋은 반응이 있으며 시청자들에게 인정을 받게 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상은 트로이 시반이 2012년에 올린 아델의 Someone Like You를 커버한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상에서 트로이 시반의 음색이 Youth, Fools를 비롯한 지금의 곡들과 굉장히 비슷합니다.
그리고 2013년 트로이 시반은 세상에 유튜브로 커밍아웃을 합니다. 저는 게이이며 여러분들도 알았으면 좋겠어요.
먼저 가족들에게 커밍아웃을 했는데 가족들은 모두 이해를 해줬다고 합니다.
또 카일라라는 자신의 친구에게 커밍아웃을 하고 울었는데 그녀는 다 괜찮다, 이해한다며 안아주었다고 하네요.
2016년 Wild에 이어서 Fools, Talk Me Down으로 Blue Neighborhood를 발매하는데요 제목과 같이 내용은 우울합니다.
Wild에서는 친구와의 우정을 다루며 Fools 뮤비에서는 남자친구를 만나지만 남자친구 아버지의 강한 반대로
남자친구가 참지 못해 먼저 해어지자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트로이가 보란 듯이 여자친구를 사귀죠.
그리고 나서 Talk Me Down 뮤비에서 트로이가 전 남자친구의 아버지의 장례식에 가는데요 여기서 친구를 위로해 주지만
결국 자신이 원하던 대로 살지 못한 삶, 동성애자로서 겪었던 내면의 고통들을 생각하며 자살을 하게 됩니다.
이 엘범은 트로이 시반이 어릴 적에 동성애자임을 숨기고 살았을 때 겪었던 내면의 고통을 대변해주는듯한 엘범입니다.
전체적으로 Youth, Wild를 제외하고는 곡들의 분위기가 우울하고 잔잔한데요 비오는날 들으면 좋을듯 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곡은 Youth, Fools, Blue, My My My, The Good Side 입니다.
그런데 진짜 잘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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