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Lumia 1020 사용기 1 : Prologue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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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아 1020

노키아 Lumia 1020 사용기 1 : Prologue

미스터씨

2016. 8. 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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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플군입니다.












Camera in Phone
Phone in Camera

with Windows 8.1

NOKIA LUMIA 1020

One : 1 : Prologue of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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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아 1020은 스마트폰 역사에서 당당히 한 자리 꿰차고 앉아있을 수 있는 기념비적인 제품 중 하나입니다. 이런 제품들을 꼽자면PDA 시대를 저물게 한 2007년의 아이폰, 강력한 성능과 범접할 수 없는 내구성으로 전설이 된 갤럭시S2, 중국폰의 저력을 만방에 알린 샤오미의 Mi 4 등이 있을 겁니다.

이들은 "휴대전화"라는 것에 있어 기존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무너뜨렸습니다. 2007년의 아이폰에 대해 사람들은 "Apple 'Reinvented' smartphone." 이라고 회자할 만큼 당시의 충격은 컸습니다. 그러나 출시 당시 아이폰은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휴대전화가 가지고 있던 화면+키보드의 개념에서 벗어나 신선한 충격을 주었지만 당시의 세계 시장은

일단 노키아가 저렴한 가격으로 3세계에서 엄청난 판매량을 보이며 세계 1위에 있었고, Research in Motion(리서치 인 모션, RIM)은 북미에서 블랙베리 시리즈로 1등을 할 때였으며, 모토로라와 LG도 한자리 꿰차고 있을 시절이었습니다.

에릭슨도 나름 이름있던 회사였습니다.

이들은 혁신적이지 못했습니다.
전에 있던 제품들과 아이디어를 재구성하여 새로운 제품처럼 포장하곤 했습니다. 안주하게 된 것이지요.

그러나 아이폰의 등장으로 기성 기업들은 서서히 저물어가고, 아이폰이 세상을 장악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의 WIPI와 같은 폐쇄된 운영체제가 아니라, "iPhone OS"라는 거대한 플랫폼 아래에서 자유롭게 개발하고 사용자들도 그 플랫폼에서 개발된 앱(App)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죠.

그러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컴퓨터 시장에서처럼 스마트폰 시장도 장악하고자 Windows Mobile을 발표하게 됩니다. 그러나...

답 따위는 이미 안드로메다로 날려먹은 OS였던 Windows Mobile은 Windows 역사상 희대의 망작으로 손꼽히게 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집니다. 삼성에서 2009년 옴니아2에 이 윈도우 모바일을 넣고선 감압식 터치와 DMB같은 걸 두고 스마트폰의 요소라며 드립치던 시절이었죠.

그죠.. 스마트폰에 감압식 터치와 AM OLED는 필수죠..

어쨌든 윈도우 모바일로는 무슨 짓을 해도 iPhone OS와 안드로이드 OS를 이길 수 없다는 걸 깨달은 마이크로소프트는 Windows 7을 새로 개발하게 됩니다.

그렇게 'Windows Phone 7'이 출시되었는데.. 꽤나 새롭고 독특하고 실용적인 UI를 갖추고 있었지만 이질적인 디자인과 노티피케이션 바조차 마련하지 않은 은근한 허술함때문에 사용자들이 외면하게 만들었습니다. 게다가 제조사들에게는 과도한 제한사항을 걸어 높은 성능의 프로세서와 신기술 적용을 막아 제조사들마저 외면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물론 이때가 지금보다는 나았습니다. -0-

겉으로 봐서는 뭐가 달라졌는지 모르겠다만

MS 나름대로 예전보다 스펙제한을 풀고, 노키아를 위해 카메라 API도 개조하는 등 윈도우폰7 시절보다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서도 여전히 윈도우폰은 업무용 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업무용 외에는 별로 쓸모없었습니다. 게임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도 계속 등록되고 있지만 안드로이드와 iOS에 비해 현격히 차이났을 뿐만 아니라, 윈도우폰8이 나올 시점에는 따라잡기도 힘들 정도로 격차가 벌어져버린 때였습니다.

이렇게 벌어진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윈도우폰에 전력투구하기 시작한 노키아는 루미아 920을 내놓으며 부활의 가능성을 알렸습니다. 실제로 출시 이후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는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의미있는 성과도 보였었습니다. 루미아 920으로 부활의 가능성은 물론 카메라 명가라는 칭호까지 얻은 노키아는 지난날 심비안폰의 최후기였던 '노키아 808 Pureview'에 적용되었던 Phase I 과 루미아 920에 적용된 Phase II 를 결합하고자 했습니다. 그 결과물은 다들 잘 알다시피..

루미아 1020입니다.

전작인 루미아 920보다 RAM을 늘리고, 무게를 줄이며 등장한 루미아 1020은 Phase I, II가 모두 적용된 스마트폰 카메라 계의 최종보스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수년이 지난 지금도 플래그십 스마트폰들과 비교해서 전혀 부족하지 않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카메라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정도로 공들여 만든 기계인 루미아 1020이, 노키아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번 리뷰를 통해 찬찬히 알아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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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원플군

1+G, One More Genuine

Link Source : http://m.blog.naver.com/hoony0132/220799917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