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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더 강경원 선수 2017 아놀드 클래식
국내에서 해외까지 나가 선전을 펼치고 있는 보디빌더하면
아마 딱 생각나는 분들이 김준호, 강경원, 이승철 등 등 있으실텐데
이 분들의 공통점이라면 아주 오래 전부터 국내에서 이름을 떨친 빌더라는 점이죠.
최근 미스터 코리아 경기만 봐도 예전보다 조금 퀄리티가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가끔 들긴 합니다.
이 부분은 상당히 개인적인 의견임으로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강경원 선수와 김준호 선수 모두 -212 체급으로 경기를 펼치고 있는데
세계적인 퀄리티의 근육을 지니고 계시지만 세계의 벽은 높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금 한번 들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경기는 아마 열린지 조금 지났는데 이제서야 포스팅하고 있네요.
전면부 같은 경우에는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도 나쁘지 않을 정도로
꽤 선방을 한 모습입니다. 프론트 더블 바이셉같은 경우에는
포즈를 조금만 더 바꿔주면 훨씬 더 현재 가지고 계신 엄청난 몸을
더 잘 보여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되지만 저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문제는 후면부 쪽인데 정말 최고급 보디빌더시지만 외국에는
너무 괴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등이 차이가 나도 이렇게 차이가
날 줄은 생각도 못했는데 아마드 아쉬카나니가 -212 체급이라곤
생각되지도 않을 정도로 거대한 후면부를 자랑하더군요. 보면서 저도 좀 놀랐습니다.
상체만 따지고 본다면 플렉스 루이스가 와도 장담하지 못할 정도인것 같아요.
강경원 선수도 나이가 있는데 너무 늦게 세계의 무대로 나간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고... 은퇴 전에는 세계 무대 TOP5 안에 들어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도 있고요. 김준호 선수를 비롯하여 국내 보디빌더 선수들
앞으로도 꼭 멋진 모습들을 보여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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