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ứ Bảy, 27 tháng 4, 2019

빌 버 (Bill Burr) - 스탠드업 코미디언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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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버 (Bill Burr) - 스탠드업 코미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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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7.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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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스톤지가 ‘반박의 여지가 없는 분노 충만 코미디의 헤비급 챔피언’이라고 부르기도 한 이 코미디언은 누굴까요? 

빌 버 (Bill Burr) 되시겠습니다. 생김새에서 뿜어져 나오는 ‘온화하고 부드럽진 않겠구나’ 싶은 분위기... 맞습니다. 심지어 보스턴 출신이라 유년시절도 거칠 게 보내서 거칠 게 없는 사람입니다.

빌 버의 스타일
당연히 빌버의 코미디 스타일도 거침이 없습니다. 마초적이고 공격적이고 다혈질이죠. 늘 이렇게 일관되게 코미디를 해왔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빌버를 보고 혹자는 막말한다고 하지만 저한텐 솔직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빌버가 폭력을 선동하진 않거든요.) 여러 이유로 빌버는 ‘정치적 올바름’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정확히는 정치적 올바름을 이용해 코미디언을 억압하는 인간을 싫어합니다. 코미디언에게 사과를 강요하고, 공연을 방해하고, 내용을 검열하려는 행위에 반대하는 것이죠.

빌 버의 대표적 스탠드업 형식은 Rant(고함, 불평, 폭언)입니다. 어떤 주제에 대해 논리적으로 차분히 말하는 게 아니라 막무가내로 큰소리치는 겁니다. 본인 말로는 무대 페르소나가 ‘술집에서 무식한 논리도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이라고 하네요. 이렇듯 빌 버는 자기의 멍청한 생각을 과장하고 극단화한 농담을 합니다. 또한 빌 버는 모든 걸 다 깝니다. 정치, 종교부터 여성, 인종 등 소재를 안 가립니다. 그래서 오해를 자주 받죠. 그렇게 귀찮게 구는 사람들에 관해 빌버는 ‘트위터에서 떠드는 몇 명에 신경 쓸 필요 없다. 알아서 잦아든다’면서 그냥 무시하는 편입니다.

빌버는 이런 스타일 덕분에 동료 코미디언들에게 존경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2006년 동료들과 코미디 투어 중에 필라델피아에서 공연을 하게 됐습니다. 자기 앞 순서의 코미디언들이 다 야유와 조롱으로 쫓겨나다시피 했고 빌버는 작정하고 올라갑니다. 어김없이 자신에게 관객들이 야유를 쏟아내자 빌버는 필라델피아에 대해 아는 모든 걸 동원해 관객들을 공격하죠. 그 폭언이 너무 완벽한 나머지 필라델피아 관객마저 마지막엔 환호를 보냅니다. 코미디계에선 전설적인 사건이죠.

Bill Burr HD Philly rant best footage

빌버가 이렇게 반 PC 적인 농담을 하니 사람도 몹쓸 사람일 거다 지레짐작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빌버는 어떤 범죄든지 의혹조차 받은 적이 없습니다. 표면적인 농담으로 복합적인 사람을 판단하진 말아야 한다는 증거겠죠. 

빌 버의 팟캐스트
2007년 5월, 빌버는 추후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가 될 팟캐스트를 처음 녹음합니다. 동료 코미디언 로버트 켈리가 도와줘서 겨우 가능했죠. 근데 그나마도 1분 동안 ‘이거 뭐야, 어떻게 해. 이거 눌러?’라고 하는 게 다입니다. 아직도 빌 버는 녹음기만 놔두고 얘기만 하지, 편집하거나 업로드하는 법을 모릅니다. 애초에 신기술에 무지하고 또 싫어하는 편이죠. 

Random Bill Burr Podcast For 90 mins (part 1)

빌버는 매주 한두 번씩 혼자 떠드는 1시간 내외의 팟캐스트를 올립니다. 그게 스탠드업 커리어에 큰 기여를 합니다. 농담 소재를 떠올리게 해주고, 농담을 발전시키게 해준 거죠. 그 덕분일까요. 빌버는 2008년 스탠드업 스페셜(‘Why Do I Do This?’)을 처음 찍습니다. 

그 후 2010년 스탠드업 스페셜 ‘Let It Go’를, 2012년엔 ‘You People Are All The Same’을 냈습니다. 특히 2012년 스페셜은 빌버의 커리어를 급상승시켜줍니다. 그전에도 유명했지만, 2012년 스페셜은 차세대 루이 CK라는 말을 듣게 해줬으니까요. 

넷플릭스에서 2014년과 2017년에 각각 스탠드업 스페셜 ‘I'm Sorry You Feel That Way’ 와 ‘Walk Your Way Out’를 뽑아내며 쉬지 않고 열일 중입니다. 그 사이에 넷플릭스에 애니메이션 시리즈도 팔았고요. 제목은 ‘F Is For Family’이고, 내용은 70-80년대 거칠었던 시절과 그 시절을 살던 아버지의 애환을 담은 코미디입니다. 빌버가 자신의 학창시절을 토대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빌버가 아버지 역 더빙을 맡았습니다. 이미 시즌 2까지 나왔고, 시즌 3도 제작 예정입니다. 

F is for Family | Official Trailer [HD] | Netflix

빌버는 이 바쁜 와중에도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1시간짜리 팟캐스트를 녹음해 올립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함일까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빌버는 아직도 불평불만이 많고, 분노조절을 못하며, 많은 사람들은 그 속에 담긴 뼈와 진실을 보면서 즐거움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빌버는 2013년 니아 힐(Nia Hill)이라는 흑인 여성과 결혼했습니다. 2017년엔 득녀를 했죠. 참 아이러니해요. 팟캐스트에서 절대 결혼 안 할 거라고 했었거든요.

빌버는 드럼을 칠 줄 압니다. 가끔 팟캐스트에 드러머를 초대하곤 하죠.

빌버는 브레이킹 배드에 출연했습니다. 시즌 4,5에 심부름꾼으로 나오죠. 

빌버는 좀비 창궐을 걱정하며 농담 식으로 헬리콥터를 타야겠다고 했는데, 진짜로 헬리콥터 자격증이 있습니다.

현재 넷플릭스 코리아에서 볼 수 있는 빌 버 스페셜은 'Walk Your Way Out'과 빌 버가 제작에 관여한 'F is for Family' 가 있습니다.

글 | 손동훈 sohndonghoon@gmail.com 

Link Source : http://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omedyhaven&logNo=221269386492&proxyRefe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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