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ủ Nhật, 28 tháng 4, 2019

영화 아가씨 줄거리 및 결말 : 네이버 블로그

영화 아가씨 줄거리 및 결말

2017. 8. 17. 2:23

이웃추가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민희를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게 만든 영화 아가씨. 등급부터 시작해 포스터까지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니라는 점은 익히 인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수많은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어떤 영화인지 김민희와 김태리의 연기는 어떤지 궁금했기에 늦게라도 챙겨보았다.

4인 4색

영화를 즐기기에 앞서 김민희 (히데코 역)과 김태리 (숙희 역)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란 점은 이야기를 통해 인지하고 있었다. 반전의 반전 그리고 또 반전을 이끌어 내는 이야기라는 걸 익히 인지하고 있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다음이 궁금해질 정도로 재미있었다.

배우들이 맡은 연기는 흠잡을 곳이 없었고, 이야기는 후반부로 갈수록 반전을 거듭하면서 몰입도를 높여준 점도 좋았다. 허나 불편한 점들도 있었던 건 사실이다. 솔직히 후반 히데코와 숙희가 사랑하는 장면이 나오는 부분은 꼭 넣었어야 했을까 싶을 정도로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들었다. 잘 보다가 마지막에 체한 느낌이랄까?

영화 아가씨 줄거리

영화 아가씨는 히데코와 숙희 각각의 입장으로 이야기가 진행된 후 마지막 둘의 이야기가 함께 진행되는 방식으로 그려진다. 우선 숙희가 히데코의 집에 하녀로 들어가 백작 (하정우)과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하녀로 들어가 벌어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1장 숙희

나이 많은 이모부 (조진웅)과 정략결혼을 하게 된 히데코의 상황이 안타까웠는지. 그런 그녀를 속여 재산을 빼돌리려는 백작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아니면 그런 그녀의 모습이 본인 보다 더 안타까웠던 이유에서인지 숙희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 히데코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백작과 계약이 끝나면 히데코의 패물과 재산 일부가 자기 것이 된다는 생각으로 그녀를 거부하지만 어느새 백작에게 속고 있는 히데코가 안타까운 숙희. 하지만 결국 숙희는 히데코를 대신해 정신병원에 갇히게 되는 신세가 되고 만다.

2장 히데코

숙희가 정신병원에 감금되는 1장이 끝나는 동시에 히데코의 입장에서 진행되는 2장이 시작된다. 1장의 이야기와 동일한 스토리로 진행되는데, 1장이 숙희의 입장에서 진행되었다면 2장은 히데코의 입장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여기서 이야기의 반전이 시작된다.

히데코가 이모부인 코우즈키의 그늘을 벗어나기 위해 백작을 이용한 장면이 그려진다. 그녀가 이모부를 위해 독서모임에서 읽는 책은 일반적인 내용이 아니기에 벗어나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혼자서는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기에 백작을 이용하기로 한다.

숙희 이야기에서 히데코의 재산을 탐내던 백작은 실로 처음부터 히데코의 사정을 인지하고 그녀와 함께 이모부의 그늘을 벗어날 계획을 세웠다. 히데코를 대신해 정신병원에 넣을 숙희도 그렇게 섭외했다. 하지만 여기서 변수가 생겼으니...

히데코와 숙희가 사랑에 빠지게 된 것! 처음엔 서로에 대한 동정심이었을 수도 있겠지만, 보여주는 장면을 보면 두 사람의 사이가 결코 동정이 아니었다는 걸 인지하게 된다. 결국 히데코는 자신을 백작에게 밀어내려는 숙희의 행동에 나무에 목을 매는 선택을 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백작과 숙희의 일을 알게 된다. 또한 히데코 역시 백작과 자신이 꾸민 일이란 걸 숙희에게 이야기하고.. 결국 둘은 모든 상황에 대해 자신들만의 계획을 세우게 된다.

영화 아가씨 결말

줄거리만 보면 마지막이 어떻게 될지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반전의 반전이 계속된다. 하지만 결국.. 정신병원에 갇힌 숙희는 이전에 함께 생활하던 이들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게 되고, 히데코는 백작을 유혹하는 듯하면서 그가 처분한 모든 돈을 챙겨 숙희와 만나 떠나게 된다.

백작은 코우즈키가 보낸 사람들에게 붙들려 히데코가 무서워한 지하실에 갇혀 모진 고문을 받게 된다. 결국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수은 가득한 담배로 자신은 물론 코우즈키까지 최후를 맞이한다. 마지막 자존심은 지켰다는 이야기와 함께.

불편한 마지막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숨을 멈추고 몰입할 정도로 이야기의 전개도 빠르고 반전을 거듭하는 부분들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하지만.. 중간에 나온 두 사람의 사랑하는 장면은 필요한 부분이라고 하더라도 마지막 상해로 가는 길에 보여주는 장면은 거부감이 들 정도였다.

극중 히데코가 책을 읽으면서 힘들었던 이야기를 하는 부분들이 나오는데 그 중 한장면을 그대로 재연한다는 점도 불편하고, 꼭 넣지 않아도 될 장면들이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계속 들 정도였다. 여운이 남는 영화를 보고 이후 떠올릴 때 마다 히데코와 숙희의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가 아닌 마지막 장면만 생각나게 만들 정도로 충격적이었다. 

히데코와 숙희의 사랑이야기에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고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가 줄거리와 결말을 이루는 영화 아가씨. 마지막 장면만 아니었다면... 정말 괜찮은 영화로 기억되었을 법한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아가씨

감독 박찬욱

출연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개봉 2016 대한민국

상세보기

Link Source : http://m.blog.naver.com/happy_zzong/221075634140

Không có nhận xét nào:

Đăng nhận xét